애경케미칼, 울산 이어 청양공장 4조 2교대 도입

김은경 2023. 7. 2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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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케미칼은 울산공장에 이어 청양공장 생산직군에 '4조 2교대' 근무제도를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애경케미칼 측은 "앞서 제도를 도입한 울산공장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면서 청양공장까지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애경케미칼 청양공장은 올해 4월부터 3개월간 4조 2교대 시범운영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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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확대·직원 만족도 향상 기대”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애경케미칼은 울산공장에 이어 청양공장 생산직군에 ‘4조 2교대’ 근무제도를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애경케미칼(161000)은 지난 14일부터 바뀐 근무제도를 적용했다. 애경케미칼 측은 “앞서 제도를 도입한 울산공장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면서 청양공장까지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애경케미칼 청양공장은 올해 4월부터 3개월간 4조 2교대 시범운영을 진행했다. 운영 기간 직원 설문을 진행,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대면 설명회를 통해 직원들에게 4조 2교대 장단점을 안내했다. 총 4~5회에 걸쳐 질의응답(Q&A)도 진행했다.

직원 만족도 조사 결과 △휴일 증가로 인한 삶의 질 향상 △출·퇴근 횟수 및 비용 감소 △생산 업무 연속성 유지를 통한 생산성 향상 등으로 노사 모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애경케미칼 관계자는 “앞으로도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선도적으로 도입해 자율과 책임을 함께 갖춘 애경케미칼만의 근무 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애경케미칼 청양공장 전경.(사진=애경케미칼)

김은경 (abcde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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