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F, 1276.3원/1276.7원…8.65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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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상승했다.
21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276.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0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269.9원) 대비 8.65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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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상승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0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269.9원) 대비 8.65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고용시장 개선이 계속되고 있음이 나타나면서 달러화 강세가 힘을 받고 있다. 지난주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2만8000건으로 전주 대비 9000건 감소했다. 월가 전망치(3000건 증가)를 뒤엎고 감소했다. 실업수당 청구가 적다는 것은 그만큼 노동시장이 과열돼 있다는 의미다. 20만건 초반대면 역사적으로 가장 낮은 수준이다.
고용시장이 호조를 보이면서 다음 주 25~26일(현지시간) 개최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대한 경계감이 높아졌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7월 25bp 금리 인상 확률은 99.2%까지 올라왔고 9월 인상 확률도 전일 13%대에서 17%대로 높아졌다.
이에 달러인덱스는 20일(현지시간) 저녁 7시38분 기준 100.78로 3일째 100선을 유지 중이다. 달러·위안 환율은 7.17위안대, 달러·엔 환율은 139엔대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 안정화 조치 수위를 높이면서 위안화 약세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 경우 원화 약세도 제한될 수 있다.
이정윤 (j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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