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하루 26조원 날리고도 세계 최고 부자... 2위와 46조원 差

이용성 기자 2023. 7. 2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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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가가 하루새 10% 가까이 폭락하면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보유 자산이 하루새 203억 달러(약 26조) 증발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0일(현지 시각) 추산했다.

이에 따라 머스크의 재산(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은 하루새 203억 달러 증발해 2344억 달러로 줄었다.

머스크 재산은 올해 들어 테슬라의 주가 급등으로 약 1180억 달러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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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가가 하루새 10% 가까이 폭락하면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보유 자산이 하루새 203억 달러(약 26조) 증발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0일(현지 시각) 추산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블룸버그에 따르면 테슬라 주가는 이날 전거래일보다 9.74% 폭락한 262.90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전날까지 9000억 달러가 넘었던 시가총액은 8332억 달러로 줄었다.

이에 따라 머스크의 재산(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은 하루새 203억 달러 증발해 2344억 달러로 줄었다. 머스크는 테슬라뿐 아니라 우주기업 스페이스X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 등 지분을 갖고 있다.

하루 26조원의 재산이 증발했지만 머스크의 ‘세계 최고 부호’ 타이틀은 흔들림이 없다. 2위인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보다 330억 달러(약 42조1900억원) 정도 많다.

머스크 재산은 올해 들어 테슬라의 주가 급등으로 약 1180억 달러 증가했다. 아르노 회장의 재산은 올해 390억 달러 증가한 2012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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