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탈탄소 공급망 생태계 구축

김기훈 2023. 7. 2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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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 노력을 담은 17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탈탄소 공급망 생태계 구축 노력을 공개한 것이 특징이다.

협력회사가 원료를 채취하는 과정부터 이를 활용한 제품이 생산되고 고객에게 전달되기까지 전 과정에서 탄소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담았다.

LG화학은 탈탄소 공급망을 위해 지난해 762개 협력회사가 실시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를 기반으로 현장 개선과제를 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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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서울=연합뉴스) LG화학이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 노력을 담은 17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LG화학 임직원들이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선보이고 있다. 2023.7.21 [LG화학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LG화학이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 노력을 담은 17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탈탄소 공급망 생태계 구축 노력을 공개한 것이 특징이다.

협력회사가 원료를 채취하는 과정부터 이를 활용한 제품이 생산되고 고객에게 전달되기까지 전 과정에서 탄소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담았다.

LG화학은 탈탄소 공급망을 위해 지난해 762개 협력회사가 실시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를 기반으로 현장 개선과제를 도출했다. 이 중 6개 사를 선정해 사업장 환경 개선을 위해 총 17억원의 자금을 지원했다.

또 지난해 국내 생산 제품에 대해 원료부터 제조까지 단계별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환경전과정평가(LCA)도 완료했다. 올해는 해외 생산 제품까지 모든 제품에 대한 LCA를 완료할 방침이다.

이밖에 해외 7개 법인 재생에너지 전환 100% 달성, 여성 사외이사 2명 신규 선임, 전지 소재, 친환경 지속가능 소재, 혁신 신약 사업 투자 등 분야별 주요 성과도 담았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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