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마케팅비·원재료가↑…목표주가 '하향'-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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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올해 2분기 하이트진로가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도는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21일 전망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제품 '켈리'의 출시로 맥주 매출액은 늘었지만 소주는 2분기 파업 이슈로 가수요 물량이 반영됐던 기저 부담 및 점유율 하락으로 4.2% 줄어들었다"며 "영업이익 면에서는 마케팅 비용 확대, 소주 판매량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 등의 영향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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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올해 2분기 하이트진로가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도는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21일 전망했다.
신제품 출시로 인한 마케팅비 확대와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 등의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종전 2만6000원에서 2만3500원으로 하향했다.
한화투자증권은 하이트진로의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한 6528억원, 영업이익은 84.3% 줄어든 98억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컨센서스 영업이익인 268억원과, 한화투자증권의 종전 추정 영업이익인 494억원을 크게 하회하는 수치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제품 '켈리'의 출시로 맥주 매출액은 늘었지만 소주는 2분기 파업 이슈로 가수요 물량이 반영됐던 기저 부담 및 점유율 하락으로 4.2% 줄어들었다"며 "영업이익 면에서는 마케팅 비용 확대, 소주 판매량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 등의 영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맥주는 지난 1분기에 이어 적자를 지속하고, 소주 수익성은 전년 대비 하락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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