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순♥’ 이효리 “잠시 떨어져 있어라” 사랑 해답에 숙연(유랑단)

박수인 2023. 7. 2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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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 엄정화, 보아가 사랑 해답책 결과에 숙연해졌다.

7월 20일 방송된 tvN '댄스가수 유랑단'에서는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가 마지막 합숙의 밤을 즐기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효리를 포함한 엄정화, 보아 역시 예상하지 못한 답변에 숙연해지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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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가수 이효리, 엄정화, 보아가 사랑 해답책 결과에 숙연해졌다.

7월 20일 방송된 tvN '댄스가수 유랑단'에서는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가 마지막 합숙의 밤을 즐기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이효리는 사랑에 관한 질문에 해답을 준다는 책을 발견 후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마음을 담아서 (펼쳐야 한다)"라고 말했다.

보아는 "나 정말 간절하다. 마흔 전에 시집가게 해주세요"라고 말하며 책을 펼쳤고 '하나의 과정일 뿐이다'라는 답이 나왔다. 그러자 이효리는 "지금 외로운 게 과정인가보다. 과정은 거쳐야지. 거쳐야 뭐가 오지. 외로움도 과정이다"고 덧붙였다.

엄정화에게 나온 '원칙을 세워라'는 답에는 "연상을 만날 것인가 연하를 만날 것인가 돌싱을 만날 것인가 밀고 나가야 해"라고 조언했다.

이효리는 "언니도 해봐라. 결혼한 사람은 도대체 어떻게 나오나"라는 보아 말에 남편 이상순을 생각하며 책을 펼쳤고 '잠시 떨어져 있어라'는 답에 "안 그래도 그 생각했는데. 우리 너무 붙어있어서"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이효리를 포함한 엄정화, 보아 역시 예상하지 못한 답변에 숙연해지기도.

한편 엄정화는 '내가 결혼을 할 것인가, 할 수 있을 것이냐'를 생각하며 책을 펼쳤고 '도발적으로'가 나오자 "결론은 사람이 없다는 거다. 사람이 있어서 도발을 하든가 하지"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사진=tvN '댄스가수 유랑단'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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