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미국이 내준 '전쟁범죄 무기' 집속탄 사용 돌입

배주환 jhbae@mbc.co.kr 2023. 7. 2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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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전쟁범죄 가능성 때문에 논란이 많은 무기인 집속탄을 쓰기 시작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가 인용한 미군 소식통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최근 러시아 침공군의 점령지와 맞닿은 우크라이나 남동부 전선에서 미국산 집속탄을 발사했습니다.

지난달 초 대반격에 착수한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이 수개월째 구축한 점령지 방어선을 뚫고 진격하기 위해 무차별 살상력을 지닌 집속탄에 손을 대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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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속탄 내부 [사진 제공: 연합뉴스]

우크라이나가 전쟁범죄 가능성 때문에 논란이 많은 무기인 집속탄을 쓰기 시작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가 인용한 미군 소식통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최근 러시아 침공군의 점령지와 맞닿은 우크라이나 남동부 전선에서 미국산 집속탄을 발사했습니다.

지난달 초 대반격에 착수한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이 수개월째 구축한 점령지 방어선을 뚫고 진격하기 위해 무차별 살상력을 지닌 집속탄에 손을 대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집속탄은 하나의 폭탄 속에 소형 폭탄 여러 개가 들어 있는 무기로, 어미 폭탄이 상공에서 터지면 그 안에 있던 새끼 폭탄이 쏟아져 나와 주변 목표물 여러 개를 동시다발적으로 공격합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가 필요로 하는 포탄을 생산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면서 과도기 조치로 집속탄을 제공한다며 이를 우크라이나에 지난주 인도했습니다.

배주환 기자(jhb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06028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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