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 빌런에서 충신으로…'연인' 합류

최지윤 기자 2023. 7. 2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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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태훈이 MBC TV 금토극 '연인'에 합류한다.

이 드라마는 병자호란의 병화 속으로 던져진 '이장현'(남궁민)·'유길채'(안은진)의 사랑과 고난 속 희망을 일군 백성들의 이야기다.

자신의 결정을 굽히지 않으며, 국익을 우선시하는 인물이다.

김태훈은 "역사 속 인물을 연기하는 데는 책임감이 따른다"면서 "쉽지 않지만, 자연스럽게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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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김태훈이 MBC TV 금토극 '연인'에 합류한다.

이 드라마는 병자호란의 병화 속으로 던져진 '이장현'(남궁민)·'유길채'(안은진)의 사랑과 고난 속 희망을 일군 백성들의 이야기다. 김태훈은 '최명길'을 연기한다. 임금이 남한산성에 고립된 40여 일간 청과 화친을 맺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자신의 결정을 굽히지 않으며, 국익을 우선시하는 인물이다.

최근 막을 내린 tvN '이로운 사기'에서 빌런 '제이'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번엔 충신으로 분해 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태훈은 "역사 속 인물을 연기하는 데는 책임감이 따른다"면서 "쉽지 않지만, 자연스럽게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검은태양'(2021) 김성용 PD와 '역적: 백성을 훔친 도둑'(2017) 황진영 작가가 만든다. 총 20부작이다. 두 달 간격을 두고 10부작씩 방송한다. 파트1은 다음 달 4일 오후 9시50분, 파트2는 10월 중 전파를 탄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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