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쌍둥이 동생 생후 12일…“이제 아기 판다 같나요?”

인큐베이터 속 쌍둥이 판다 둘째를 사육사들이 돌보고 있는 모습. [에버랜드 제공]

인큐베이터 속 쌍둥이 판다 둘째를 사육사들이 돌보고 있는 모습. [에버랜드 제공]

인큐베이터 속 쌍둥이 판다 둘째를 사육사들이 돌보고 있는 모습. [에버랜드 제공]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국내 최초 쌍둥이 아기 판다의 생후 12일차 모습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쌍둥이 아기 판다는 국내외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푸바오의 동생으로 앞서 출생 당시 큰 이목이 집중된 바 있다.

에버랜드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사회연결망서비스(SNS)에 올라온 사진과 영상에서는 쌍둥이 판다가 태어날 당시와 비교해 눈, 귀, 등, 앞다리, 뒷다리 등 검은털이 자라날 신체 부위에서 모낭 속 검정 무늬가 서서히 보이기 시작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에버랜드 측은 생후 약 한 달 후에는 검은 무늬가 더욱 확실해져 제법 판다 다운 모습이 나타나는 쌍둥이 자매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쌍둥이 아기 판다는 엄마 아이바오와 사육사들이 각각 한 마리씩 맡아 교대로 돌보고 있다. 인큐베이터에서 인공포육 차례가 오는 아기 판다에게는 어미에게서 짠 모유와 분유를 섞어 먹이며 영양이 부족해지지 않게 세심히 보살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큐베이터 속 쌍둥이 판다 둘째를 사육사들이 돌보고 있는 모습. [에버랜드 제공]

엄마 아이바오의 품 속에서 쉬고 있는 쌍둥이 판다 첫째 모습[에버랜드 제공]

ra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