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롯데케미칼, 부진한 업황 지속…3분기 이후 개선 기대”

문수빈 기자 2023. 7. 2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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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롯데케미칼에 대해 수익성 개선 시점이 지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위 연구원은 "3분기 이후 석유 화학 제품의 점진적 개선을 전망한다"고 부연했다.

위 연구원은 "기대했던 중국의 리오프닝 효과가 미미하고 전반적 화학 스프레드가 하락했다"며 "동북아 증설 물량이 해소되는 3분기 이후 수익성의 점진적인 개선을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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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롯데케미칼에 대해 수익성 개선 시점이 지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 18만원, 투자 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20일 롯데케미칼의 종가는 14만8900원이다.

롯데케미칼 울산공장. /뉴스1

21일 위정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기초 소재 사업 부문 예상 영업적자는 413억원”이라며 “4월 이후 주요 화학 제품 스프레드가 감소하며 부진한 업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했다.

위 연구원은 “첨단소재 사업 부문 예상 영업이익은 561억원으로 분기 대비 23.3% 증익을 예상한다”며 “2분기 폴리카보네이트(PC) 추정 스프레드는 730달러/톤으로 분기 대비 1.4% 증가했다”며 “롯데정밀화학, 에너지머티리얼즈 영업이익 반영되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올해 연간 동북아 신규 에틸렌 증설 물량은 490만톤으로 추정된다”며 “상반기 380만톤의 증설 집중 이후 하반기 증설 물량은 급감했다”고 설명했다. 위 연구원은 “3분기 이후 석유 화학 제품의 점진적 개선을 전망한다”고 부연했다.

위 연구원은 “기대했던 중국의 리오프닝 효과가 미미하고 전반적 화학 스프레드가 하락했다”며 “동북아 증설 물량이 해소되는 3분기 이후 수익성의 점진적인 개선을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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