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 하반기에도 모멘텀 풍부-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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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21일 JYP엔터테인먼트에 대해 2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하반기에도 모멘텀이 상당하다고 봤다.
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JYP엔터테인먼트의 2분기 실적이 매출액 1천578억원, 영업이익은 53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 연구원은 JYP엔터테인먼트가 신규 아티스트 모멘텀도 강력하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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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1일 JYP엔터테인먼트에 대해 2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하반기에도 모멘텀이 상당하다고 봤다. 목표주가는 기존 15만원에서 상향 조정한 16만5천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JYP엔터테인먼트의 2분기 실적이 매출액 1천578억원, 영업이익은 53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해 이미 높아진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2분기에는 스트레이키즈의 신보 기여가 컸다. 2분기에 인식된 고마진 지식재산권(IP) 성격의 앨범만 약 630만장으로 분기 최대량이다. 추정 출고가 1만3천원만 곱해도 앨범만으로 최소 800억원을 번 셈이다. 최대 이익을 기록했던 1분기보다도 두 배 이상 많다.
IP 중심의 상반기를 지나 하반기에는 공연과 고마진 MD 기반의 실적 호조,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 편입 기대감, 글로벌 아티스트 모멘텀이 대기 중이다. 실적 측면에서는 트와이스의 월드투어와 스트레이키즈의 일본 돔투어가 예정돼 있다. 공연 규모·인지도 확대로 회당 MG 상승, 고마진 MD 실적 동반이 예상된다.
지 연구원은 JYP엔터테인먼트가 신규 아티스트 모멘텀도 강력하다고 봤다.
그는 "지난 14일 미국 걸그룹을 기획하는 A2K 프로젝트 오디션 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며 "이미 발탁된 최종 멤버들은 한국에서 트레이닝 시스템을 받고 있고, 하반기에 데뷔다. 성패를 먼저 판단하기 보다는, 가장 큰 미국 시장에서의 충분히 승산 있는 도전이라는 점에서 여전히 유효한 투자 포인트"라고 꼽았다.
한국에선 '라우드(LOUD)' 프로젝트를 통한 보이그룹도 데뷔한다. SBS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이미 팬덤을 확보한 그룹이다. 중국 현지 아이돌 개발을 의미하는 '프로젝트 C(Project C)' 보이그룹도 추가된다. 현지 아이돌 개발의 첫 사례인 '니쥬'의 일본 보이그룹 데뷔도 계획돼 있다.
지 연구원은 "엔터사 중 유일하게 한국, 미국, 일본, 중국에서 현지 아이돌을 개발하는 회사"라며 "개별 IP의 초대박 흥행보다는 아티스트 IP 축적 효과, 이익 레버리지가 유난히 돋보이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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