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유, 2분기 실적성장 전망…구독자 증가·유지율↑-유안타

김진석 기자 2023. 7. 2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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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디어유가 올해 2분기 큰 폭의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에 성공할 것으로 21일 내다봤다.

유안타증권은 디어유의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7.1% 증가한 183억원, 영업이익은 100.3% 성장한 7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현재 K-POP 아티스트 IP의 글로벌 신규 팬덤 확대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는 국면임을 감안하면 분기당 10만명 수준의 구독 수 증가 추이는 무리가 없이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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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디어유가 올해 2분기 큰 폭의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에 성공할 것으로 21일 내다봤다. 글로벌 K-POP 팬덤 확대에 기인한 구독자 수 증가와 높은 구독 유지율이 맞물린 결과라는 설명이다.

유안타증권은 디어유의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7.1% 증가한 183억원, 영업이익은 100.3% 성장한 7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 컨센서스인 매출액 188억원, 영업이익 69억원을 대체로 부합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환욱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동안 유니버스향 IP(지적재산권) 이관으로 급격한 판매량의 확대 효과를 이어왔다"며 "하반기에는 대주주향 신규 IP 입점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산하 중국 보이그룹 '보이스토리'가 추가된 데 이어 3·4분기에 연이어 데뷔하는 에스엠의 신인 IP도 입점이 예정돼있는 점에서다. 이 연구원은 "카카오엔터 산하 배우 IP도 추가 입점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K-POP 아티스트 IP의 글로벌 신규 팬덤 확대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는 국면임을 감안하면 분기당 10만명 수준의 구독 수 증가 추이는 무리가 없이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디지털 스토어 내 이모티콘 제품 판매 확대가 3분기 본격화될 것"이라며 "보유 IP 관련 손글씨 폰트 등과 같은 구독 서비스도 추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높은 고객 만족도를 고려해 볼 때 서비스 확대에 따른 가격 저항은 높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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