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TV] 천둥 "미미와 내년 결혼…누나 산다라박도 좋아해"('세컨하우스2')

조은애 기자 2023. 7. 2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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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하우스2' 천둥이 4년째 교제 중인 미미와의 결혼 계획을 언급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세컨하우스2'에서는 평소 친분이 있는 최수종, 하희라 부부를 찾아온 천둥, 미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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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캡처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세컨하우스2' 천둥이 4년째 교제 중인 미미와의 결혼 계획을 언급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세컨하우스2'에서는 평소 친분이 있는 최수종, 하희라 부부를 찾아온 천둥, 미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둥은 "드라마 '여자를 울려'에서 하희라 선배님 아들 역할을 맡았었다. 그때부터 인연이 됐고 볼링 모임에 미미를 데려가면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며 "(열애 소식을) 어떻게 알릴지 고민하다가 여기서 선배님들과 시간을 보내면서 알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오게 됐다"고 밝혔다.

하희라는 이들의 열애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비밀을 지켜주기 위해 노력했다며 "우리도 신경 많이 썼다. 동영상 같은 걸 찍을 때도 '떨어져 있으라'고 하지 않았나. 원래 비밀 지켜주는 사람이 더 조심스럽다"며 웃어보였다.

이어 하희라가 "프러포즈는 했냐"고 묻자, 천둥은 "프러포즈는 아직 정식으로 못했는데 부모님께 인사는 드렸다. 큰누나(산다라박)도 되게 좋아하더라"고 말했다.

특히 천둥과 미미는 내년에 결혼을 준비 중이라며 최수종에게 주례를 부탁하기도 했다. 이에 하희라는 "주례 부탁은 많이 받았는데 아직 한 번도 안 했다. 의미가 있으니까 주례를 하라"고 설득했고, 최수종은 "여자 말은 꼭 들어야 한다"며 흔쾌히 승낙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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