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치솟는 레일리, "트레이드 시장 최고 좌완 불펜 투수 중 한 명"...휴스턴 복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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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롯데 자이언츠에서 에이스로 활약했던 브룩스 레일리(뉴욕 메츠)의 주가가 8월 2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치솟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메츠로 트레이드된 레일리는 20일 현재 41경기에서 33.2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ERA) 2.14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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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롯데 자이언츠에서 에이스로 활약했던 브룩스 레일리(뉴욕 메츠)의 주가가 8월 2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치솟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메츠로 트레이드된 레일리는 20일 현재 41경기에서 33.2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ERA) 2.14를 기록 중이다. 삼진은 36개나 잡았다.
레일리는 올 시즌 첫 11.1이닝 동안 3개의 홈런을 맞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ERA는 4.76로 치솟았다. 하지만 지난 두 달 동안 22.1이닝 동안 단 2개의 자책점을 기록하는 '짠물' 투구를 했다. 4월 28일 이후에는 홈런을 맞지도 않았다. 그의 ERA 2 14는 경력 최고의 기록이다. 예상 외로 성적이 부진한 메츠에서 불펜 투수로 가장 빼어난 활약을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메츠가 레일리를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고 뉴욕포스트가 최근 전했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4위로 사실상 가을야구 무대 진출이 좌절되자 레일리의 주가를 올려 트레이드를 통해 유망주들을 영입하겠다는 것이다.
뉴욕포스트는 "레일리가 소속 팀의 극심한 부진 속에서도 메츠의 가장 큰 희망 중 하나로 조용히 부상하고 있다"며 "그의 성공 여부는 메츠의 트레이드 데드라인 결정에 중요한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메츠가 트레이드 시장에서 레일리와 데이비드 로버트슨을 트레이드하기로 결정한다면 둘 모두 관심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좌완인 레일리의 주가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뉴욕포스트는 그러나 메츠가 장기적인 측면에서 레일리와 로버트슨 모두 트레이드할 가능성은 낮다고 지적했다.
레일리는 스위퍼, 싱커, 커터, 체인지업을 적절하게 사용하며 타자를 잡고 있다. 가장 효과적인 투구는 스위퍼다. 이번 시즌 36개의 삼진 중 20개가 스위에서 나왔다.
메츠머라이즈드 온라인도 "레일리는 기억해야 할 중요한 시장에서 최고의 왼손잡이 불펜 투수 중 한 명이 될 것"이라며 "그는 포스트시즌에서 경쟁팀을 실제로 도울 수 있는 양질의 구원투수"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레일리의 행선지 1순위로 예상했다. 레일리는 2020, 2021시즌 휴스턴에서 뛴 바 있다.
메츠가 레일리와 로번드슨 중 누구를 트레이드할까?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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