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표팀, 키건 머레이→제일런 그린 ‘훈련 캠프’ 초청[FIBA]
미국 농구 대표팀이 훈련 캠프에 젊은 선수들을 초청했다.
NBA에 정통한 샴즈 카나리아에 따르면, 미국 대표팀은 2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키건 머레이(새크라멘토 킹스) 외 4명을 훈련 캠프에 초대했다.
머레이를 포함한 캠프 명단은 쳇 홈그렌과 제일런 윌리엄스(오클라호마시티 썬더), 케이드 커닝햄(디트로이트 피스톤스) 그리고 제일런 그린(휴스턴 로키츠)와 같은 젊은 NBA 스타들이 포함됐다. 이후 7명의 선수가 추가로 지명돼 새로운 팀인 ‘US Select Team’을 결성한다.
미국 대표팀의 훈련 캠프는 오는 8월 4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시작된다.
‘US Select Team’은 훈련 캠프 기간 미국 대표팀과 경쟁할 예정이며 오는 8월 26일부터 9월 11일까지 필리핀, 일본,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2023 FIBA 월드컵에 출전할 예비 명단은 아니지만, 미국 대표팀과 함께 여행할 자격이 있다. 따라서 미국 대표팀 명단에 있는 선수 중 한 명이 다칠 때 대체 선수로 뛸 수 있다.
올랜도 매직의 자말 모리스 감독이 이들을 코치한다. 모슬리 감독은 2004-05시즌 서울 삼성 썬더스에서 뛴 바 있어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진 인물이자 KBL 선수 출신 최초의 NBA 감독이다.
한편 미국 대표팀 명단은 가드 포지션에 제일런 브런슨(뉴욕 닉스)과 타이리스 할리버튼(인디애나 페이서스)이 있다.
앤서니 에드워즈(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브랜든 잉그램(뉴올리언스 펠리컨스), 미칼 브리지스(브루클린 네츠), 오스틴 리브스(LA 레이커스), 조시 하트(뉴욕)가 윙 포지션을 소화한다. 이어 자렌 잭슨 주니어(멤피스 그리즐리스), 워커 케슬러(유타 재즈) 그리고 바비 포르티스(밀워키 벅스)가 빅맨으로 뛴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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