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 "BTS, 다음에 모일 때는 시너지 남다를 것"

英 BBC 라디오 1 출연…신곡 '세븐'·오아시스 커버곡 무대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국이 "다음에 (완전체로) 모였을 때 방탄소년단의 모습은 대단하고, 시너지가 남다를 것"이라며 멤버들의 군 전역 후 팀 활동 복귀를 기대했다.

정국은 20일(현지시간) 영국 BBC 라디오 1 '라이브 라운지'에 출연해 "솔로 활동을 통해 멤버 각자가 개성과 색깔을 살리며 계속 성장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하루빨리 (완전체 활동을) 보고 싶다"라고도 했다.

정국은 지난 2021년 방탄소년단으로 '라이브 라운지'에 출연한 이후 약 2년 만에 솔로 가수로 다시 이 프로그램에 나왔다.

그는 최근 발표한 첫 솔로 싱글 '세븐'(Seven)과 영국 록밴드 오아시스의 '렛 데어 비 러브'(Let There Be Love)를 불렀다.

정국은 '글로벌 팝스타'라는 소개를 받으며 등장했고, "(다시 출연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솔로곡 '세븐'에 대해서는 "좋은 음악으로 팬분들을 만나기만을 기다렸는데 마침내 이렇게 왔다"고 말했다.

영국에서의 추억을 묻는 말에는 "방탄소년단 웸블리 콘서트가 마지막이었다"며 "그때의 기억도 좋지만, 지금이 새로운 최고의 순간"이라고 답했다.

정국은 전날 방송된 엠넷 음악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서 특별한 국내 활동 없이도 1위에 올랐다.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도 6일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세븐'은 공개 6일 만에 스트리밍 횟수 1억건을 돌파했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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