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코난', 톰 크루즈 '미션7' 꺾고 1위…日 애니 신드롬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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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코난'이 극장가 일본 애니 신드롬을 다시 한 번 일으킬 것인가.
애니메이션 영화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이 톰 크루즈의 '미션 임파서블7'을 꺾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2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이하 '명탐정 코난26')은 개봉일인 지난 20일 하루 11만 7940명을 동원하며 새롭게 박스오피스 1위를 꿰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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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이하 ‘명탐정 코난26’)은 개봉일인 지난 20일 하루 11만 7940명을 동원하며 새롭게 박스오피스 1위를 꿰찼다. 누적 관객 수는 12만 2593명이다.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은 인터폴의 최첨단 해양 시설인 ‘퍼시픽 부이’에서 개발 중인 ‘전연령 인식’ AI 기술을 차지해 코드명 ‘셰리’를 추적하려는 검은 조직과 이에 대항하는 코난, FBI, 공안 경찰의 절체절명 오션 배틀 로열 미스터리를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뜻밖의 복병으로 떠오른 ‘코난’의 기세에 8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달리던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이하 ‘미션 임파서블7’)은 10만 3025명을 기록하며 2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누적 관객 수는 223만 1017명이다.
개봉 한 달이 지난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엘리멘탈’이 6만 7361명으로 3위를 기록, 누적 관객 수 455만 5469명이었다. 반면 지난 19일 개봉한 그레타 거윅 감독 연출, 마고 로비 주연 ‘바비’는 개봉 직후임에도 좀처럼 힘을 못 쓰는 모양새다. 3만 6843명의 관객들을 동원하며 전날보다 하락한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0만 3269명이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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