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CEO 선임 완료 시 투자 심리 빠르게 개선될 것"-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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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이 21일 KT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CEO 선임이 완료되는 8월 말 이후 KT에 대한 투자심리가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KT를 통신주 최선호주로 제시한다"며 "주가수익비율(P/E) 6배 이하의 밸류 장점, 7~8%에 달하는 배당수익률, 그리고 미디어, 클라우드, 인터넷뱅킹으로 대표되는 탈통신 산업 매력 부각이 핵심 투자포인트에 해당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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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이 21일 KT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유지했다. CEO 선임과 함께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보고 밸류에이션, 배당수익률 등에 주목하면서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KT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6조5883억원, 영업이익은 17.7% 늘어난 540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 대비 매출은 부합하고, 이익은 5% 상회하는 호실적을 예상한다"며 "이익 개선은 별도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2% 성장한 390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점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또 "외형 성장은 견조한 B2C 통신업이 견인하는데, 고 ARPU(가입자당 평균 매출) 무선 및 기가인터넷 중심의 가입자 증가가 주된 성장 동력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그는 "5G 가입자 보급률이 연말까지 70%에 육박하고 IPTV 가입자 보급률은 가구 대비 100%에 도달해 유무선 모두 성숙기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그럼에도 KT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의미 있는 증가세를 기록할 전망인데, 이는 판매비 및 자본적지출(CAPEX)의 효율적 집행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자본적지출의 경우 상반기 1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00억원 감소했으며 잔여 투자도 크지 않아 효율적 투자집행 기조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CEO 선임이 완료되는 8월 말 이후 KT에 대한 투자심리가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KT를 통신주 최선호주로 제시한다"며 "주가수익비율(P/E) 6배 이하의 밸류 장점, 7~8%에 달하는 배당수익률, 그리고 미디어, 클라우드, 인터넷뱅킹으로 대표되는 탈통신 산업 매력 부각이 핵심 투자포인트에 해당한다"고 했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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