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오늘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열어

이세현 기자 2023. 7. 21.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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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지명된 김영호 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사진=연합뉴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오늘(21일)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엽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 후보자의 대북관을 집중적으로 파고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 후보자가 지명된 직후부터 '극우적 인사' '통일부 파괴 공작원'이라고 주장하며 지명 철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김 후보자에 대해 제기하는 '극우 논란'에 정면 대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인사청문회가 파행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어제(20일) 기자들과 만나 "지금까지 거의 자료가 제출되지 않았다"며 "국회가 국민을 대신해 국무위원의 자격을 검증하는 인사청문회에 충분한 준비가 안 되면 그에 상응하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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