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證 "고영, 하반기 뇌수술 로봇 추가 판매 기대"

김경택 기자 2023. 7. 2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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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1일 고영에 대해 2분기 실적이 기대보다 부진했으나 뇌수술 로봇의 추가 판매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당사 추정 3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29억원, 116억원으로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하반기에는 반도체 검사장비, 글로벌 자동차 전장 고객사향 기계가공검사(MOI) 장비 수요가 회복되고, 뇌수술 의료로봇 2대가 성빈센트병원과 인천성모병원에 공급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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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21일 고영에 대해 2분기 실적이 기대보다 부진했으나 뇌수술 로봇의 추가 판매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9000원을 유지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고영의 2분기 잠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35억원, 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9%, 67.7% 감소했다. 이는 추정치인 매출액 643억원, 영업이익 98억원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으로 인한 투자 둔화 영향으로 부진한 실적을 나타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당사 추정 3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29억원, 116억원으로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하반기에는 반도체 검사장비, 글로벌 자동차 전장 고객사향 기계가공검사(MOI) 장비 수요가 회복되고, 뇌수술 의료로봇 2대가 성빈센트병원과 인천성모병원에 공급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현재 고영의 주가는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 544원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27.9배 수준"이라면서 "해외 유사업체, 주요 기업의 평균 PER 37.2배 대비 할인돼 거래 중"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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