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생산자물가 석 달 연속 하락···7월은 집중호우로 상승 우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 원자재 가격 하락 영향으로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3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하락한 것은 2020년 11월(-0.3%) 이후 2년 7개월 만에 처음이다.
생산자물가 내림세가 지속되는 것은 지난해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기저효과로 공산품이 0.6% 내린 영향이다.
농림수산품도 농산물(-1.4%), 축산물(-0.9%), 수산물(-0.2%) 등이 모두 내리면서 1.3% 하락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제 원자재 가격 하락 영향으로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3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달 들어 집중호우 등으로 농작물 피해가 커지는 만큼 상승 전환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21일 한국은행은 6월 생산자물가지수가 119.84(2015년=100)로 전월 대비 0.2% 내렸다고 밝혔다. 4월(-0.1%)과 5월(-0.4%)에 이은 3개월 연속 내림세다. 전년 동월 대비로도 0.2% 하락했다. 생산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하락한 것은 2020년 11월(-0.3%) 이후 2년 7개월 만에 처음이다.
생산자물가 내림세가 지속되는 것은 지난해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기저효과로 공산품이 0.6% 내린 영향이다. 석유 및 석탄제품(-3.7%), 화학제품(-1.3%), 제1차 금속제품(-0.7%) 등이 떨어졌다. 농림수산품도 농산물(-1.4%), 축산물(-0.9%), 수산물(-0.2%) 등이 모두 내리면서 1.3% 하락했다. 반면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과 서비스는 각각 1.8%, 0.1%씩 상승했다.
세부 품목 중에서는 감자(-41.7%), 무(-12.5%), 나프타(-11.1%), 벤젠(-12.2%), D램(-3.9%) 등 하락 폭이 확대됐다. 반면 산업용 전력(2.8%), 일반용 전력(3.0%) 위탁매매수수료(2.8%), 택시(2.4%), 햄버거·피자전문점(1.0%) 등 일부 품목의 가격 상승세도 나타났다.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담임 폭행 양천구 초등생 부모 '선생님에 용서 빌고 싶다'…논란 확산에 언론사에 전해와
- 소방서 앞 불법주차된 고급승용차…'소방관이 신고 막고 짐 실어줘' 차주 누구이기에?
- 이준석, '서초구 초등교사 사망'사건 두고 '추태 부리지 말자'…정쟁화 경고
- '담배 피웠냐?'…10대 딸 폭행하고 폭언한 아빠, 석방됐다
- '상추 리필 요청' 사장님은 눈물…손님은 '눈치'…삼겹살집 무슨 일?
- '시체냄새 난다' 신고에 가보니…20대 여성 살던 집 '쓰레기 소굴'
- 흑인 오페라가수, 독일 지하철서 인종차별…법원서 첫 배상판결
- 넷플릭스, 9.99달러 요금제 사라진다
- '걸리면 여자도 팹니다'…흡연 이웃 향한 '살벌한' 경고
- MC몽, 백현·카이 영입설… 녹취록 공개에 '그냥 참았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