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키 기술 경연, 대한하키협회 천하제일 푸쉬 대회 개최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대한하키협회가 하키 기술 경연대회를 연다. 하키 기술 경연대회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하키협회 이상현 회장은 하키 제3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중고하키대회 기간 중 오는 25일 하키 기술 경연대회(천하제일 푸쉬 대회)를 개최 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경연 대회의 목적은 전국 중, 고등학교 학생 선수 대상으로 다양한 하키 기술 대회를 통하여 재미있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하키 대회 개최 중 볼거리를 제공하여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하키 종목에 대해여 관심을 갖게 하는 취지에서 개최된다.

이번 하키 기술 경연대회에서의 종목은 페널티 코너 플릭 슛(푸쉬)으로 결정되어 진행되며, 매 대회마다 기술이나 규칙은 변경된다.

하키 경기에서는 페널티 코너를 통한 득점이 매우 중요하며, 우리나라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중요한 슈터 육성이 필요한 상황이다. 우리나라 하키 국가대표에서는 장종현 선수(성남시청)와 양지훈 선수(김해시청) 등이 세계적인 슈터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기술 경연대회는 스포츠정책과학원의 인력 및 장비(스피드건) 지원을 받아 볼 스피드를 측정통하여 가장 빠른 기록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남자, 여자 중등부, 고등부 4개 종별로 구분하여 경쟁을 펼친다. 1위에게는 15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 2위에게는 10만원, 3위에게는 5만원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대한하키협회 이상현 회장은 “이번 기술 경연대회를 통하여 자라나는 꿈나무 선수들에게 하키 선수로서 재미와 흥미를 느끼길 바란다. 단순할 수도 있지만 재미있는 경쟁으로 하키 선수로서 성장과 활동에 동기 부여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이 처음으로 개최되는 기술 경연대회인 만큼 의미가 있는 대회이고 앞으로 기술 경연대회를 확장시켜 나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iaspire@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