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연내 자율차 데이터 가명 기준 마련…수제맥주 스마트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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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올해 말까지 자율주행차, CCTV 등에서 수집된 영상·음성 데이터의 가명처리 기준을 마련하고 보건의료데이터에 대한 활용 가이드라인도 개정해 관련 기업의 AI 제품·서비스 개발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올해 하반기에 인천·대전에 가명정보 활용지원센터를 2곳을 추가 신설하고 2026년까지 가명정보 활용 전문인력 4000명을 양성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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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산업 디지털화 전략 등 논의
[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올해 말까지 자율주행차, CCTV 등에서 수집된 영상·음성 데이터의 가명처리 기준을 마련하고 보건의료데이터에 대한 활용 가이드라인도 개정해 관련 기업의 AI 제품·서비스 개발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올해 하반기에 인천·대전에 가명정보 활용지원센터를 2곳을 추가 신설하고 2026년까지 가명정보 활용 전문인력 4000명을 양성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추 부총리는 "'서비스산업의 디지털화 전략'을 통해 물류·유통, 금융, 안전, 행정, 교육 등 5대 선도분야에서 디지털 신서비스를 창출하고 서비스산업 디지털화 인프라도 강화하겠다"며 "화물차 주차장, 버스 등에 대한 실시간 정보 제공을 확대하고 국산 보리로 만든 수제맥주도 와인처럼 스마트오더를 통해 온라인 주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보다 많은 방한 관광객이 우리나라에서도 자국 간편결제를 활용해 쇼핑하고 간편하게 부가가치세를 환급받을 수 있도록 모바일 여권 신분확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퇴직연금에 대해서도 로보어드바이저 투자일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공장, 산업단지 등을 디지털트윈으로 구축해 근로자 사고 예방에 활용하고 철도·항만 등에 실시간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국가 기반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서비스산업 디지털화 인프라 강화를 위해 AI(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제공하는 공개 플랫폼인 AI허브 내에 다양한 분야별 데이터를 추가 발굴하고 AI 로봇의 의료행위 허용 여부, 자율주행차량 사고시 책임소재 등 AI 기술 활용에 따른 주요 쟁점은 선제적으로 점검·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ny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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