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플랫폼 전세사기 141명 무더기 적발

소재형 2023. 7. 21.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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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중개 플랫폼을 이용한 전세사기 사범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어제(20일)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모두 188억 전세보증금을 가로챈 공인중개사와 컨설팅 업체 대표 등 141명을 송치하고 이 가운데 임대인 등 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수사 과정에서 전세사기 다수가 한 부동산 중개플랫폼에서 이뤄진 무허가 불법 광고를 통해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게시글 삭제 등을 요청하는 한편, 비슷한 구조의 부동산 중개 플랫폼을 대상으로도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소재형 기자 (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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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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