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공업, 예상보다 빠른 실적 회복…목표주가 '상향'-키움

홍순빈 기자 2023. 7. 21.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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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리노공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 16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21일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리노공업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22% 감소한 717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3% 감소한 275억원으로 당초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스마트폰의 수요 부진과 주요 고객들의 강도 높은 재고 조정으로 실적 부진이 우려됐으나 판매량 증가가 예상치를 크게 넘어섰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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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리노공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 16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리노공업이 예상보다 빠른 실적 회복이 진행되고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21일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리노공업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22% 감소한 717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3% 감소한 275억원으로 당초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스마트폰의 수요 부진과 주요 고객들의 강도 높은 재고 조정으로 실적 부진이 우려됐으나 판매량 증가가 예상치를 크게 넘어섰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XR(확장현실), VR(가상현실) 등의 신제품 출시와 하반기 신규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출시 효과가 반영됐다"며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리노핀 237억원, IC 테스트 소켓 392억원, 기타 88억원으로 각각 기록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3분기도 당초 예상치보다 크게 상회할 것"이라며 "지난 연말부터 시작된 주요 고객사의 재고 조정이 일단락되고 북미 스마트폰 고객의 신제품이 출시되면서 리노공업의 분기 실적이 크게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리노공업의 확고한 기술 경쟁력이 향후 '3nm 이하 파운드리 공정과 6G 통신 기술' 도입 시에 국내외 시장 점유율을 크게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비메모리 업종 최선호주로 매수를 추천한다"고 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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