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비' 청림, 오늘(21일) 발인…암투병 끝 떠난 별

2023. 7. 21.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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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겸 배우 故 청림(본명 한청림)이 영면에 든다.

21일 오전 서울 강남세브란스 병원에서 청림의 발인이 엄수된다. 장지는 분당 휴 추모공원이다.

청림은 1986년 2월 6일 생으로, 지난 19일 대장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37세.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무용을 전공한 청림은 가수를 꿈꾸며 학교를 자퇴했고 2004년 KBS 2TV '미안하다 사랑하다'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2009년 3월에는 데뷔 앨범 '스텝(Step)'을 발매, '제2의 비' 등 수식어로 주목받으며 꿈을 이뤘다.

청림은 이후에도 디지털 싱글 '슈가포인트(Sugapoint)', 미니 2집 '쇼업(Show Up)' 등을 발매했다. 뿐만 아니라 KBS 2TV '스타골든벨', '출발 드림팀 시즌2'에 출연하는 등 예능 활동 역시 병행했다.

그러나 청림은 2011년 이후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았다. 이후 2020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토바이 업체 영원사원으로 일하고 있는 근황이 알려졌다.

[가수 겸 배우 청림. 사진 = 골든썸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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