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부진 이어지면 성장주 강세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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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같은 수출 부진이 이어지면 성장주가 강세를 보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1일 양해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성장주 강세는 수출 및 경기가 뚜렷한 상승을 보일 때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그는 "수출 부진 시 성장주가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면서 "당분간 성장주의 강세기 이뤄지며 수출과 경기가 뚜렷한 상승세를 보일 때까지 이 분위기는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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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현재 같은 수출 부진이 이어지면 성장주가 강세를 보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1일 양해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성장주 강세는 수출 및 경기가 뚜렷한 상승을 보일 때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시장이 성장주 중심으로 점점 뚜렷한 차별성을 드러내고 있다”면서 “낮은 밸류에이션(가격)이 종목은 대부분 부진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의 성장주는 더욱 상승하는 패턴이 뚜렷해 졌다”라고 말했다. 실제 이달 들어서도 2차전지의 강세가 이뤄지며 포스코DX(022100)가 103.6% 올랐고 에코프로비엠(247540)도 45.58% 상승했다.
양 연구원은 “금리 인상으로 전반적인 시장금리는 상승했다”면서 “일반적으로 금리와 역의 상관성을 보이는 것이 성장주로 금리로 보면 성장주가 강세가 이례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성장주 강세가 타당한 측면의 이유도 있다는 평가다. 그는 “우선 금리 인상에도 이제서야 ‘플러스’ 수준에 도달했고 실질로 보면 낮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경기측면에서 보면 일단 성장의 크기도 낮아졌다. 양 연구원은 “글로벌 제조업 경기 부진으로 수출이 아직 부진해 반등이 있긴 하지만 미약하다”고 지적했다. 실제 미국 ISM제조업 지수는 6월 46으로 5월(46.9) 대비 0.9포인트 하락하며 작년 6월부터 8개월째 기준선(50)을 하회하고 있다. 수치로만 따지면 코로나19 팬데믹이었던 2020년 5월(43.1) 이후 최저 수준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국제통화기금(IMF)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게바 총재가 ‘세계 경제의 단기 전망은 갈리지만 중기적으로는 여전히 암울하다’고 말했는데 이 같은 우려의 요인으로는 무엇보다 중국 경제의 약세가 꼽혔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김인경 (5to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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