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한 김영철 "수술 잘 끝나 숙제 마친 기분, 패셔니스타답게 패션 목발 준비" (철파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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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금)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무릎 수술 때문에 이틀 자리를 비웠던 DJ 김영철이 복귀했다.
이날 DJ 김영철은 "목동 SBS 라디오 스튜디오는 11층이다. 출근길에 1층부터 11층까지 일부러 계단으로 올라오면 4분이 조금 넘게 걸렸다. 오늘은 휠체어를 타고 목발을 들고 목발을 짚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편안하게 올라왔다. 이제 당분간은 엘리베이터를 타야 한다. 그래도 우울하거나 한숨이 나오거나 그러진 않았다. 오히려 미뤄둔 숙제를 깔끔하게 마친 기분이라 너무 가뿐하다. 수술이 잘되었을 때는 상쾌하게 뭔가 끝난 느낌이 들었다. 이제 시작인데"라고 반월상연골파열 수술 후 복귀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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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금)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무릎 수술 때문에 이틀 자리를 비웠던 DJ 김영철이 복귀했다.
이날 DJ 김영철은 "목동 SBS 라디오 스튜디오는 11층이다. 출근길에 1층부터 11층까지 일부러 계단으로 올라오면 4분이 조금 넘게 걸렸다. 오늘은 휠체어를 타고 목발을 들고 목발을 짚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편안하게 올라왔다. 이제 당분간은 엘리베이터를 타야 한다. 그래도 우울하거나 한숨이 나오거나 그러진 않았다. 오히려 미뤄둔 숙제를 깔끔하게 마친 기분이라 너무 가뿐하다. 수술이 잘되었을 때는 상쾌하게 뭔가 끝난 느낌이 들었다. 이제 시작인데"라고 반월상연골파열 수술 후 복귀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영철은 "우리 청취자들이 걱정해준 만큼 수술 잘 끝났다. 몇 주 정도 목발을 짚고 재활까지 다 마치고 다시 11층까지 계단으로 걸어서 올라오는 날 그날의 소감도 공유하도록 하겠다. 이틀 자리 비웠는데 2주 자리 비운 것 같다"라고 말했다.
청취자들의 환영 문자에 고마움을 표하며 김영철은 "스페셜 DJ 두 분도 너무 잘해주셨다. 반월상 1기, 2기. 제가 3기다. 우리 반월상 트리오. 그런데 제가 주변에서 모으면 24명 정도 될 것 같다. 개그맨들만. 다들 연기하다가 무릎을 많이 다쳤더라"라고 전했다.
이후 김영철은 "이번에 전신마취를 했는데 전신마취라는 단어가 좀 무섭지 않냐? 7시 10분쯤 눈을 감고 준비했는데 눈을 뜨니까 10시 45분이더라. 처음 든 생각이 '살았구나' 라는 생각이었다"라고 밝히고 "마스크를 벗으니까 병원 간호사님이 '어, 김영철? 라디오 들었는데 수술하신다는 게 여기?' 라고 하셨고 '제가 너무 긴장을 많이 해서...' 그 다음은 기억이 안 난다"라고 덧붙였다.
"생각보다 몸 컨디션은 너무 좋다"라며 김영철은 "조금 불편한 건 제가 감내해야 할 일인데 목발 짚고. 패셔니스타답게 패션 목발을 준비했다. 잘 재활해서 건강한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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