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생겨도 맛은 최고"…B+급 오이 반값에 판다고? 어디?

정보윤 기자 2023. 7. 21. 07:30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와 슈퍼는 21∼22일 외관상의 이유로 상품성이 떨어지는 오이를 매입해 정상 상품의 반값에 판매한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장마 기간 침수 피해와 일조량 부족, 강한 비바람 등의 영향으로 정상적인 상품 출하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고자 기획된 행사입니다.

이번에 선보이는 오이는 껍질에 흠이 있거나 모양이 구부러진 것, 위아래 두께가 비대칭인 것 등으로 맛과 영양은 일반 상품과 차이가 없다고 롯데 측은 설명했습니다.

롯데는 이번 행사가 고객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더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이는 최근 지속한 집중호우 여파로 출하량이 크게 줄면서 도매 시세가 급등했습니다.

롯데는 오이 외에도 정상 제품보다 조금 작거나 외관에 흠이 있는 'B+급' 농산물을 '상생 채소', '상생 과일' 등의 이름으로 시세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농가와 상생하고 물가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시리즈'를 지속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