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권씨 능동재사' 보수 현장 출동…26개소 문화재 긴급 점검

이윤정 2023. 7. 2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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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오는 28일까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우려되는 문화유산 수리현장 26개소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문화재청 직원 17명이 6개조로 나눠 수해 피해가 심한 수리 현장에 나가 문화유산의 상태를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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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 피해 우려되는 곳 대상
'배수시설 상태' 등 점검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재청은 오는 28일까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우려되는 문화유산 수리현장 26개소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선시대 목조가옥이자 국가민속유산인 ‘안동권씨 능동재사’ 보수공사 현장 등이 대상이다.

문화재청 직원 17명이 6개조로 나눠 수해 피해가 심한 수리 현장에 나가 문화유산의 상태를 확인한다. 충남 4개소, 울산ㆍ경남 4개소, 전남ㆍ전북 6개소, 강원ㆍ충북 4개소, 경북 8개소 등이다. △수리현장과 그 주변의 토사 유실 여부 △배수시설(배수로) 설치 여부와 상태 △호우대비 자재보관 상태 △가설물 설치상태 등 시설의 점검 △비상연락망 구성 여부(연락체계 가동 여부 등) △기타 집중호우에 대한 안전조치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보물 ‘경주 귀래정’ 보수정비 현장을 점검하는 문화재청 관계자들(사진=문화재청).

이윤정 (younsim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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