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특급' 장현석 "일본전에서 삼진 잡을 것"

홍석준 2023. 7. 21.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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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산용마고의 우완 투수 장현석은 지난달 고등학생 최초로 야구 국가대표에 발탁돼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장현석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서 꼭 만나고 싶은 선수가 있다고 말했는데요.

홍석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장현석이 190cm의 큰 키에서 내리꽂는 직구로 타자의 방망이를 이끌어냅니다.

비공식으로 시속 158km까지 던지는 '고교 최대어' 장현석은 부상 회복 후 3개월 만의 등판에도 여전한 구위를 뽐냈습니다.

보크 항의를 한 상대팀을 향해 삼진을 잡고 '쉿 세리머니'를 펼치는 등 기싸움에서도 배짱을 보였습니다.

<장현석 / 마산용마고 투수 / 3학년> "기가 죽어있는 모습이거나 그런 모습들이 보이면 안 되기 때문에 그냥 하나의 퍼포먼스라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태극마크를 달았지만, 아직 고등학생인 장현석은 프로에 있는 선배들에게 묻고 싶은 것들이 많습니다.

특히 자신과 같은 강속구 투수인 한화 문동주, LG 고우석 등과의 만남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장현석 / 마산용마고 투수 / 3학년> "고우석 선배님이랑 문동주 선배님 한 번 보고 싶습니다. 강속구 투수이시고, 다 팀의 주축 선수이시기 때문에 경기 운영하실 때 노하우 같은 것들을 배워보고 싶어서 제일 만나보고 싶습니다."

사상 첫 고등학생 대표선수지만 항저우를 바라보는 포부만큼은 프로선수 못지 않습니다.

<장현석 / 마산용마고 투수 / 3학년> "일본전이나 대만전에 한 타자라도 상대해 보고 싶은 꿈은 있습니다. 삼진 잡고 아주 편안하게 (마운드를) 내려오겠습니다."

한편 장현석은 미국 메이저리그 도전과 드래프트 전체 1순위가 유력한 국내 프로야구 진출을 놓고 "반반"이라며 속내를 감췄습니다.

연합뉴스TV 홍석준입니다. (joone@yna.co.kr)

#장현석 #마산용마고 #항저우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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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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