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치킨 너겟에 화상"‥10억 원 배상 판결

김준상 아나운서 2023. 7. 21.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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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이번엔 뉴스룸 연결해 밤새 들어온 국제뉴스 들어보겠습니다.

맥도날드 치킨 너겟을 먹다가 화상을 입은 아이가 10억 원의 배상금 판결을 받았다는데요.

김준상 아나운서, 자세히 전해주세요.

◀ 김준상 아나운서 ▶

네, 사건이 발생한 건 4년 전인데요.

최근 미국 법원은, 해당 업체의 과실이 인정된다면서 80만 달러, 우리 돈 10억 원가량을 배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자동차에 탄 여성이 패스트푸드점 직원이 내미는 치킨 너겟 상자를 넘겨받고 있는데요.

이후 이 운전자는 치킨 너겟을, 뒷자석 카시트에 앉아있던 4살 딸에게 넘겨줬습니다.

그런데 차량이 출발하면서 치킨 너겟이 쏟아졌고요.

한 조각이 아이 다리 위로 떨어지면서 2도 화상을 입게 됐습니다.

법원은 "지나치게 뜨거운 음식을 제공하면서, 충분한 주의를 주지 않은 책임이 있다"며, 80만 달러, 우리 돈으로 10억 원 상당을 배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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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상 아나운서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506005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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