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메이저 디오픈 골프대회 첫날 공동 13위…임성재 19위 순항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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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골프 간판스타 김시우(28)와 임성재(25)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제151회 디오픈 챔피언십(총상금 1,650만달러) 첫날 10위권으로 순항했다.
김시우는 20일(현지시간) 영국 잉글랜드 위럴의 로열 리버풀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15번홀(파5)과 16번홀(파4)에서 버디, 보기를 바꾼 임성재는 마지막 홀에서 2온 2퍼트 버디로 홀아웃하면서 언더파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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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한국 남자골프 간판스타 김시우(28)와 임성재(25)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제151회 디오픈 챔피언십(총상금 1,650만달러) 첫날 10위권으로 순항했다.
김시우는 20일(현지시간) 영국 잉글랜드 위럴의 로열 리버풀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5언더파 66타를 작성한 3명의 공동 선두에 3타 차인 김시우는 조던 스피스(미국) 등과 공동 13위를 이뤘다.
이날 브라이슨 디섐보, 캐머런 영(이상 미국)과 동반 샷 대결한 김시우는 페어웨이와 그린을 지킨 4번홀(파4)에서 3m짜리 첫 버디를 낚았다. 이어진 5번홀(파5)에선 러프에서 때린 세 번째 샷을 홀 2.2m에 붙여 버디로 연결했다.
전반에 깔끔하게 2타를 줄인 김시우는 후반에 다소 기복을 보였다. 티샷을 페어웨이 벙커로 보낸 12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한 뒤 15번홀(파5) 1m 이내 버디로 만회했다.
막판 17번(파3)과 18번홀(파5)에서도 보기-버디를 바꿨다. 숏홀 티샷이 세미 러프에 떨어진 여파로 보기를 써냈고, 마지막 홀에선 1.8m 버디 퍼트를 놓치지 않았다.
김시우의 1라운드 평균 드라이브 비거리는 287야드(전체 출전 선수 중 8위에 해당), 드라이브 정확도 71.4%(10위), 그린 안착률 61.1%(61위), 벙커샷을 제외한 스크램블링 80%(28위), 이득 타수 퍼팅은 +1.12(40위)를 기록했다.
임성재는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언더파 70타를 써냈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를 비롯해 브룩스 켑카, 패트릭 캔틀레이, 잰더 쇼플리, 키건 브래들리(이상 미국),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한 임성재는 공동 19위다.
임성재는 첫 홀(파4) 티샷을 페어웨이 벙커로 보내는 바람에 보기로 출발했지만, 2~3번홀(이상 파4) 연속 버디로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3번홀에선 9.2m 퍼트를 집어넣었다.
3온을 한 5번홀(파5)에선 약 15m 거리에서 3퍼트로 보기를 적어냈고, 14번 홀까지 파 행진하면서 이븐파를 유지했다.
15번홀(파5)과 16번홀(파4)에서 버디, 보기를 바꾼 임성재는 마지막 홀에서 2온 2퍼트 버디로 홀아웃하면서 언더파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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