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지지율 4%p 하락한 34%... '국정 잘못된 방향' 절반 이상

제주방송 신동원 2023. 7. 21.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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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만에 4%p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나 나왔습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4%, 부정 평가는 54%로 나타났습니다.

직전 조사가 실시된 2주 전보다 긍정 평가는 4%p 떨어진 반면, 부정 평가는 3%p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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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만에 4%p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나 나왔습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4%, 부정 평가는 54%로 나타났습니다.

직전 조사가 실시된 2주 전보다 긍정 평가는 4%p 떨어진 반면, 부정 평가는 3%p 상승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응답은 53%를 기록하며 과반을 넘겼습니다.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응답은 37%에 그쳤습니다.

국정운영을 잘하는 점으로는 '결단력이 있음'이 18%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일관성이 있고 신뢰가 감'(7%) '공정하고 정의로움'(5%)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잘하는 부분이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48%에 달했습니다.

국정운영을 잘못하는 점은 ▲'독단적이고 일방적임'(18%) ▲'경험과 능력이 부족함'(17%) '국민과의 소통이 부족함'(11%) 순이었다. 잘못하는 부분이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17%였습니다.

주요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0%, 더불어민주당 23%, 정의당 5%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거나 모른다고 응답한 비율은 39%에 달했습니다.

내년 4월 예정된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과 관련해 '정부와 여당을 견제할 수 있도록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43%, '국정운영을 더 잘하도록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2%를 기록하며, 정권 견제론이 정권 지원론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이뤄졌고,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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