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노·김민석·정필립…펜텀싱어 3테너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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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예능 프로그램 '팬텀싱어'에 출연했던 3명의 테너가 한 무대에 오른다.
청아하고 아름다운 미성으로 깊은 진심을 노래하는 존 노, 선명하고 단단한 고음과 서구적이며 화려한 음색의 김민석, 풍부하고 유려한 감성과 건강한 태양빛을 담은 목소리의 정필립은 이번 공연에서 오페라 아리아와 이탈리아 칸초네 등 오리지널 3테너 콘서트에서 노래한 정통 성악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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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JTBC 예능 프로그램 '팬텀싱어'에 출연했던 3명의 테너가 한 무대에 오른다.
아트앤아티스트에 따르면 존 노·김민석·정필립은 오는 9월10일 롯데콘서트홀에서 '팬텀 3테너 콘서트'를 갖는다. 클래식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파바로티·도밍고·카레라스의 '3테너 콘서트'를 오마주한 무대다.
청아하고 아름다운 미성으로 깊은 진심을 노래하는 존 노, 선명하고 단단한 고음과 서구적이며 화려한 음색의 김민석, 풍부하고 유려한 감성과 건강한 태양빛을 담은 목소리의 정필립은 이번 공연에서 오페라 아리아와 이탈리아 칸초네 등 오리지널 3테너 콘서트에서 노래한 정통 성악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테너 김민석은 "3명의 테너인 루치아노 파바로티, 플라시도 도밍고, 호세 카레라스를 기억하고, 새로운 관객에게도 오페라를 소개하고자 한다"며 "많은 사람들이 좋아했던 3테너의 콘서트를 우리 세대에 가져와 오페라와 클래식 음악에 대한 선입견을 해소하고 싶다"고 밝혔다.
1990년 7월 이뤄진 '3테너 콘서트'는 월드컵 결승전 전날 이탈리아 로마의 유적지 카리칼라 온천장의 화려한 무대에서 클래식 음악 역사상 가장 유명한 세명의 테너가 함께 한 무대다.
주빈 메타의 지휘 아래 루치아노 파바로티, 플라시도 도밍고, 호세 카레라스는 베르디에서 마이어베어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청중을 사로잡았다. 이날 선보인 오페라 아리아와 칸초네 등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성악곡으로 대중적 인기를 얻었고, 공연 라이브 앨범은 오랫동안 가장 많이 팔린 클래식 음악 앨범으로 기록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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