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이강인으로 부족해?'…거취 오리무중, '추가 공격수 영입 지켜보고 결정할게!'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파리 생제르맹(PSG)의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는 떠날 것인가. 남을 것인가.
음바페가 PSG 훈련에 복귀는 했지만, 여전히 거취는 '오리무중'이다. 음바페는 PSG의 재계약을 거부했다. 때문에 내년이면 음바페는 FA가 된다. PSG가 공짜로 음바페를 내줄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이 오는 것이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이 절대 허용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때문에 이번 여름 음바페가 PSG를 떠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유력한 곳은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다.
또 음바페는 최근 "PSG는 분열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에 도움이 되지 않는 팀"이라고 폭탄 발언을 해 논란을 키웠다. 이 발언으로 PSG는 정말로 분열되고 있다. 이 발언에 불만을 가진 일부 PSG 선수들이 알 켈라이피 회장을 찾아가 호소했다고 전해졌다.
PSG는 음바페의 연봉 지급 거부, 시즌 내내 벤치 등 강경한 대책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고, 20일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PSG가 음바페에게 7월 내에 입장을 명확하게 밝히라고 최후 통첩을 했다. PSG와 음바페 사이에 긴장감이 최고조로 향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의 '스포츠몰'이 새로운 해석을 내놨다. 음바페가 거취를 확정하는데 시간이 더 걸릴 거라고 전망했다. 음바페가 다음 시즌 함께 뛸 동료들을 보고 최종 판단을 내리겠다는 의미다. 즉 여름 이적시장을 더 지켜보고, 공격 자원에 누가 더 들어오는지 지켜보겠다는 것이다.
이번 여름 PSG는 6명의 선수들을 영입했고, 공격 자원은 이강인과 마르코 아센시오가 있다. 음바페가 이적시장을 더 지켜보겠다는 건 아직까지 만족하지 않고 있다는 의사를 내비치는 것과 같다.
'스포츠몰'은 "음바페는 이강인과 아센시오가 영입됐지만, 공격진 추가 영입을 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고 보도했다.
한편 PSG에서의 미래가 불투명했던 네이마르는 잔류를 선언했다.
그는 "다음 시즌 PSG에 있을 것이다. 나는 계약이 남아있다. 팬들이 나를 사랑하지 않더라도 나는 PSG에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강인, 킬리안 음바페, 마르코 아센시오, 네이마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PSG]-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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