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카타르 떠나 사우디에서 새도전···호날두와 상대한다
윤은용 기자 2023. 7. 21. 07:03
한국 축구대표팀 부동의 수비형 미드필더인 정우영(33)이 카타르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도전에 나선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칼리즈FC는 20일 “한국인 미드필더 정우영을 영입했다. 정우영을 환영한다”며 영입 소식을 알렸다. 칼리즈는 정우영 영입을 발표하면서 드라마 오징어 게임 포스터를 패러디했다.
정우영은 지난달 29일 알사드와의 계약이 만료돼 오랫동안 뛰었던 카타르를 떠났다. 알사드는 “2018년부터 우리 팀에서 활약한 정우영이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오랫동안 수고해준 정우영에게 감사하다. 앞날에 행운이 깃들기를 바란다”고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정우영은 한 때 국내 복귀설이 도는 등 K리그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한국으로 돌아오지 않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새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정우영은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한국의 동메달을 이끄는 좋은 활약을 했으며, 2015년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눈에 띄어 처음으로 A대표팀에 발탁된 뒤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해왔다.
한편 정우영은 사우디아라비아에 안착하면서 무수한 슈퍼스타들과 대결을 펼치게 됐다. 최근 엄청난 돈을 들여 선수들을 모으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이상 알이티하드), 칼리두 쿨리발리, 후벵 네베스(이상 알힐랄) 등이 뛰고 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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