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노의 가르침’, 4주 만에 다시 1위 탈환…밀란 쿤데라 추모 열기도

김정한 기자 2023. 7. 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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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3주째까지 17주 연속 종합 1위에 올랐던 '세이노의 가르침'이 4주 만에 종합 1위를 탈환했다.

'세이노의 가르침'은 최근 3주 동안 유시민의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 방탄소년단(BTS) 데뷔 10주년 기념 도서 '비욘드 더 스토리(BEYOND THE STORY)' 등에 종합 1위를 내줬지만, 저력을 발휘하며 다시 정상에 올랐다.

국내에 애독자가 많았던 만큼 추모하는 마음으로 출간 도서들을 다시 찾는 독자들의 움직임이 엿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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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7월3주 베스트셀러
ⓒ News1 양혜림 디자이너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지난 6월 3주째까지 17주 연속 종합 1위에 올랐던 '세이노의 가르침'이 4주 만에 종합 1위를 탈환했다. 이 책은 순자산 수천억원대를 스스로 이룬 세이노가 지난 2000년부터 발표한 주옥같은 글들을 모은 것이다.

'세이노의 가르침'은 최근 3주 동안 유시민의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 방탄소년단(BTS) 데뷔 10주년 기념 도서 '비욘드 더 스토리(BEYOND THE STORY)' 등에 종합 1위를 내줬지만, 저력을 발휘하며 다시 정상에 올랐다.

밀란 쿤데라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면서 대표작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은 소설 분야 16위로 재진입했다. 그 외에도 '무의미의 축제', '농담' 등 출간 도서들의 판매가 전주 대비 4.2배 상승했다. 국내에 애독자가 많았던 만큼 추모하는 마음으로 출간 도서들을 다시 찾는 독자들의 움직임이 엿보였다.

국내 최초 자연 분만으로 태어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인기도 책과 연결됐다. 쌍둥이 동생 판다가 태어나면서 판다 가족에 대한 소식이 집중됐고, 세 번째 생일까지 맞아 더욱 관심을 끌었다. 첫 생일 기념으로 출간됐던 사진에세이 '아기 판다 푸바오' 역시 재차 관심을 받으며 에세이 분야 15위로 재진입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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