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끝’ LG-SSG, 두산-KIA…후반기 시작부터 빅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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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간의 올스타 휴식기를 마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가 21일부터 후반기를 시작한다.
21~23일 잠실(SSG 랜더스-LG 트윈스), 사직(키움 히어로즈-롯데 자이언츠), 광주(두산 베어스-KIA 타이거즈), 대전(NC 다이노스-한화 이글스), 대구(KT 위즈-삼성 라이온즈)에서 3연전이 펼쳐진다.
특히 선두 LG(49승2무30패)와 2위 SSG(46승1무32패), 7월 승률 1~2위 두산(9승무패)과 KIA(7승2패)의 맞대결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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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독주체제 구축? 호락호락하지 않은 SSG
1994년 이후 무려 29년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LG는 SSG와 격차를 벌리며 독주체제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다. SSG와 상대전적에서도 6승2패로 앞서고, SSG전 팀 타율(0.347)과 평균자책점(ERA·2.66) 등의 지표도 훌륭하다.
7월 7경기에서 2승5패로 부진했던 SSG는 흐름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휴식을 통해 컨디션을 회복한 게 다행이다. 김원형 SSG 감독도 “의도하진 않았지만, 쉬어야 할 타이밍에 선수들이 재충전할 수 있게 됐다”고 반겼다. 부상으로 빠져있던 홈런 1위(19개) 최정도 돌아와 타선에 힘을 싣는다.
21일에는 LG 케이시 켈리, SSG 김광현이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LG로선 김광현을 제외한 선발진에 위험요소가 큰 SSG의 상황을 고려해 에이스 아담 플럿코의 등판 순서를 조정한 것으로 보인다. 전완근 부상에서 회복한 SSG 커크 맥카티는 퓨처스(2군)리그에서 한 차례 등판을 마친 뒤 복귀할 계획이라 이번 3연전에 나서기는 어렵다. 그만큼 SSG로선 김광현이 나설 첫판이 중요하다.
7월 9경기에서 전승을 거둔 3위(42승1무36패) 두산의 기세는 엄청나다. 월간 팀 타율(0.299)과 ERA(1.76) 1위로 투·타 밸런스가 매우 좋다. 선발진이 안정되면서 전반적으로 전력이 안정됐고, KIA와 상대전적에서도 6승3패로 앞서있다. 김경문 감독 시절인 2006년 6월 16일부터 27일까지 기록한 구단 최다 10연승도 바라보고 있다.
KIA는 나성범과 김도영이 부상을 털고 돌아오고, 포수 김태군이 트레이드로 합류한 뒤 젊은 투수들의 자신감이 커지면서 투·타 모두 크게 안정됐다. 7월 상승세 덕분에 순위도 6위(36승1무39패)까지 올랐다. 4위 NC 다이노스(39승1무38패)와 간격이 2경기차에 불과해 이번 3연전 결과에 따라 5강권 진입도 가능하다.
21일에는 두산 라울 알칸타라, KIA 마리오 산체스가 선발로 나선다. 알칸타라는 올 시즌 KIA전 2경기(12이닝)에서 단 1점도 내주지 않았다(1승무패). 9일 수원 KT 위즈와 데뷔전에서 6.1이닝 동안 5안타 1홈런 무4사구 10탈삼진 1실점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산체스가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도 궁금하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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