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SON 동료→황희찬 동료’ 토트넘·ATM 거쳐 울버햄튼 복귀한 도허티

2023. 7. 21.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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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맷 도허티(31)가 다시 울버햄튼으로 돌아왔다.

울버햄튼은 20일(현지시간) “2020년에 팀을 떠난 도허티가 울버햄튼으로 복귀했다. 우리 구단은 도허티와 3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맷 홉스 울버햄튼 단장은 “도허티를 다시 영입하게 되어 기쁘다. 도허티는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진심으로 영입을 원한 선수”라면서 “울버햄튼을 떠나 토트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던 도허티는 경기 출전을 갈망하는 선수다. 도허티가 복귀하면서 우리 팀 측면 자원이 두터워졌다”고 환영했다.

도허티는 지난 2010년에 울버햄튼에 입단해 프로 데뷔한 오른쪽 측면 수비수다. 2020년 여름에 토트넘으로 이적하기 전까지 무려 10년간 울버햄튼 주축으로 활약했다. 울버햄튼은 이 기간에 2부리그(챔피언십)에서 1부리그(프리미어리그)로 승격했다.


도허티는 지난 2020년 여름에 토트넘으로 이적해 손흥민과 합을 맞췄다. 이때 맺은 계약 기간은 4년. 울버햄튼이 토트넘으로부터 받은 이적료는 1340만 파운드(약 220억 원)에 달한다. 어릴 적 아스널 팬이라고 밝힌 그는 아스널의 라이벌 팀인 토트넘으로 이적해 한 단계 레벨 업했다.

지난 2022년 여름에는 한국도 찾았다. 토트넘이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초청돼 서울에서 팀 K리그, 세비야와 2차례 친선 경기를 치렀다. 도허티는 토트넘 선수단과 함께 한국으로 날아와 새 시즌을 준비했다. 하지만 2022-23시즌에 에메르송 로얄과의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결국 도허티는 2023년 1월에 토트넘과의 계약을 해지하고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아틀레티코에서도 입지는 탄탄하지 않았다. 돌고 돌아 이번 여름에 친정팀 울버햄튼으로 복귀했다. 이젠 황희찬과 함께 울버햄튼 측면을 책임질 예정이다.


[도허티. 사진 = 울버햄튼·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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