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수비 구멍’ 드디어 처리한다…프랑스-스페인서 ‘강력 러브콜’

박건도 기자 2023. 7. 21.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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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 가능성이 보인다.

프랑스 리그1의 RC스트라스부르가 다빈손 산체스(27) 영입을 원한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0일(한국시간) "스트라스부르는 토트넘 홋스퍼 수비수 산체스를 매우 좋아한다. 그를 영입하기를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와중에 프랑스 리그1의 스트라스부르는 산체스 영입을 강력히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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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빈손 산체스
▲ 손흥민과 포옹하는 다빈손 산체스.
▲ 몸값이 폭락한 산체스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매각 가능성이 보인다. 프랑스 리그1의 RC스트라스부르가 다빈손 산체스(27) 영입을 원한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0일(한국시간) “스트라스부르는 토트넘 홋스퍼 수비수 산체스를 매우 좋아한다. 그를 영입하기를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산체스는 한때 토트넘의 기대를 받은 센터백 유망주였다. 2017년 네덜란드 아약스에서 무려 4,200만 유로(약 598억 원)를 주고 데려왔다. 187cm 큰 키에 빠른 발까지 갖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곧 적응할 것이란 평가가 따랐다.

하지만 산체스는 토트넘의 기대와 달리 유망주 딱지를 좀처럼 떼지 못했다. 형편없는 위치 선정으로 상대에 공간을 내주기 일쑤였다. 잦은 실책으로 토트넘 실점 원흉이 되기도 했다. 시간이 지나며 발전은커녕 점점 퇴보하는 모습이었다. 토트넘은 충분히 기회를 줬다. 산체스는 토트넘 합류 후 205경기를 뛰며 경험을 쌓았다.

▲ 본머스전에서 재교체당한 산체스
▲ 훈련하는 토트넘 홋스퍼 선수단. 왼쪽부터 다빈손 산체스, 히샬리송, 에메르송 로얄, 크리스티안 로메로.
▲ 첫 경기를 지휘하고 있는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참다못한 토트넘이 산체스를 매각하려 한다. ‘데일리 메일’은 “산체스의 토트넘에서 경력은 끝났다”라며 사실상 방출 수순을 밟고 있다고 전했다. 심지어 산체스는 2022-23시즌 경기 중 교체 투입되자, 홈 팬들의 야유를 받은 적도 있다.

와중에 프랑스 리그1의 스트라스부르는 산체스 영입을 강력히 원한다. 스트라스부르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 15위를 기록했다. 2023-24시즌 반등을 위해 아스널 레전드로 알려진 파트릭 비에이라 감독과 3년 계약을 체결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비 보강에 힘 쏟고 있다.

심지어 스페인 라리가의 레알 베티스도 영입전에 붙었다. 영국 매체 ‘더부트룸’은 “산체스의 선택만 남았다. 베티스와 토트넘의 협상은 진전되고 있다. 이적료는 600만 파운드(약 100억 원)를 살짝 넘는 수준이다”라고 알렸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의 토트넘에는 새바람이 불고 있다.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26)과 골키퍼 굴리에모 비카리오(26), 공격수 마노르 솔로몬(23)을 영입했다. 중앙 수비수 보강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토트넘의 다빈손 산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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