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좀 걸을래요?"…'나솔사계' 13기 현숙, 종수에게 걸크러시

이은 기자 2023. 7. 21.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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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현숙(가명)이 영철에 이어 종수에게 관심을 표현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플러스·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13기 현숙이 2기 종수에게 관심을 표현하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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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13기 현숙./사진=SBS플러스·ENA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 된다' 방송 화면


'나솔사계' 현숙(가명)이 영철에 이어 종수에게 관심을 표현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플러스·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13기 현숙이 2기 종수에게 관심을 표현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데이트를 마치고 술자리를 가지던 중, 13기 현숙이 전 출연진 앞에서 종수를 향해 "오빠 좀 걸을래요?"라며 공개적으로 대화를 요청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앞서 11기 영철과 데이트를 한 현숙은 종수에게 "오빠랑 얘기해보고 싶어서"라고 했고, 종수는 "나도 너 궁금하긴 했다"고 화답했다.

/사진=SBS플러스·ENA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 된다' 방송 화면


이어 현숙은 "인터뷰 때도 얘기했다. 영철과 종수 중 누구 옆에 앉아야 하나 고민했다. 이런 얘기안 하면 모르지 않냐"며 "관심 있다고 말해주려고"라고 거침없이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현숙은 "연하 많이 만나왔는데 하나 같이 다 샤이한(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리드하는 연애를 했었다"며 "오빠가 막 찌르니까 (개인기가) 막 나오는 게 너무 웃기더라"라고 인상적이었던 자기 소개 때 종수의 모습을 기억했다.

이에 종수는 "나는 지금까지 네가 영철이한테만 관심있는 줄 알아서 말을 한 마디도 못해보고 끝나겠구나 생각을 했었다"면서도 "얘기해보고 싶긴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종수는 "편의점 가자는 신공을 나한테 쓰네. 현숙이 진짜 멋있다"라며 감탄했고, 이에 현숙은 "아니다. 기회는 잡아야지"라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사진=SBS플러스·ENA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 된다' 방송 화면


이후 종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런 게 '걸 크러시'구나 싶었다"며 "제가 그렇게 리드하지 못하는 성격인데 그런 걸 보면서 '진짜 이런 것도 되게 멋있는 여성상이 될 수 있겠구나'라고 방금 느꼈다"고 고백했다.

한편 ENA·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는 '나는 솔로'의 세계관을 확장한 스핀오프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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