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월북 병사 생사 여부 확인 안돼"..반응 없는 북한

디지털뉴스부 2023. 7. 21. 06: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판문점을 넘어 월북한 미군 병사 트래비스 킹 이병의 생존 여부 등 신상이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사브리나 싱 미 국방부 부대변인은 20일(현지시각) 브리핑에서 킹 이병의 생사 여부에 대해 "우리는 킹 이병을 미국으로 데리고 오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현재 킹 이병의 상태 확인을 위해 북한에 다각도로 접촉을 시도하고 있지만 북한은 어떤 응답도 하고 있지 않는 상황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월북한 미군 병사 트래비스 킹 사진 : 연합뉴스 

판문점을 넘어 월북한 미군 병사 트래비스 킹 이병의 생존 여부 등 신상이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사브리나 싱 미 국방부 부대변인은 20일(현지시각) 브리핑에서 킹 이병의 생사 여부에 대해 "우리는 킹 이병을 미국으로 데리고 오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그의 상태를 포함해 어디에 억류돼 있는지, 건강 상태를 전혀 모른다"며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더 공개할 내용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현재 킹 이병의 상태 확인을 위해 북한에 다각도로 접촉을 시도하고 있지만 북한은 어떤 응답도 하고 있지 않는 상황입니다.

스웨덴 등 제3국을 통한 접촉 시도에도 응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국방부는 현재 싱 이병을 '탈영 상태'로 간주하고 있으며, 월북을 사전에 계획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수사가 진행돼야 할 사안"이라는 입장입니다.

한편, 미 국무부도 "북한에 킹 이등병이 스스로 월북했으며 우리는 그가 안전하게 돌아오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북한과의 정기적인 연락 채널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