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중복' 무더위 계속, 서울 34℃...내륙 곳곳 소나기

'중복'인 오늘은 더위의 기세가 한층 더 강해지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 34도로 어제보다 더 덥겠는데요.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온열 질환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한낮 장시간의 야외 활동은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나오실 때는 우산도 하나 챙기셔야겠습니다.

오늘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무더위 속에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겠고요,

오전부터 서울을 비롯한 내륙 곳곳에는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비의 양은 5~40mm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기도 하겠습니다.

현재 기온 살펴보면, 서울 24.6도, 광주 23.6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34도, 대구 33도 등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낮 동안 자외선과 오존이 무척 강하겠습니다.

오늘 제주도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가끔 비가 내리겠고요,

내일은 장마전선이 내륙으로 북상해 전국에 장맛비를 뿌리겠습니다.

특히 휴일인 모레, 중부 지방에는 또 한차례 집중 호우가 쏟아질 전망입니다.

아침까지 전국 대부분 지방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그래픽 : 김현진

YTN 신미림 (shinmr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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