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건기식 전문 매장 '비바건강마켓' 1호점 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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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전문 매장 '비바건강마켓' 진접점을 폐점한다.
매장면적 760m²(약 230평) 규모의 비바건강마켓 1호점이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대형마트는 40~50대가 주요 고객층으로 올리브영과 같은 가두점의 H&B 스토어의 형태와 다르다"며 "40~50대의 주요 관심사인 '건강' 관련 콘텐츠를 강화해 운영 중이나, 품목이 비슷한 비바 건강마켓의 문을 닫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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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롯데마트가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전문 매장 '비바건강마켓' 진접점을 폐점한다. 수익성 부진과 점포 운영 효율화 작업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6월13일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에 위치한 비바건강마켓 영업을 종료했다.
폐점한 자리에는 롯데쇼핑의 기업형 슈퍼마켓(SSM) 롯데슈퍼 진접점이 새로 개점했다.
비바건강마켓 폐점은 2021년 7월 문을 연 이후 2년 만이다. 매장면적 760m²(약 230평) 규모의 비바건강마켓 1호점이었다.
롯데마트 내에 입점하는 형태가 아닌 단독 매장으로 문을 열었다.
개인 맞춤형 의료 서비스(헬스케어)와 화장품, 제철 식자재 등 마트 상품을 모아 파는 건기식 전문 매장이다.
당시 H&B(헬스앤뷰티) 스토어 '롭스' 로드숍 매장을 모두 철수한데 이어 대신 내세운 특화 매장으로 주목받았다.
당시 롯데쇼핑(023530)이 성장 정체기에 접어든 H&B 스토어 대신 건기식과 헬스케어를 차세대 먹거리로 삼았다는 분석도 나왔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높아졌던 건기식의 인기가 엔데믹 이후 한풀 꺾이면서 매장을 정리하게 됐다.
이마트 역시 2020년 건기식 구독 서비스 스타트업 '모노랩스'와 손을 잡고 건기식 전문 매장 '아이엠'을 선보였으나, 현재는 운영을 접었다. 대신 숍인숍 형태의 건기식 매장 64개를 운영 중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대형마트는 40~50대가 주요 고객층으로 올리브영과 같은 가두점의 H&B 스토어의 형태와 다르다"며 "40~50대의 주요 관심사인 '건강' 관련 콘텐츠를 강화해 운영 중이나, 품목이 비슷한 비바 건강마켓의 문을 닫게 됐다"고 설명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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