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무릉별유천지·양양역세권 등에 국비 투자… "지역 성장 지원"

김노향 기자 2023. 7. 21.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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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정주·체류·관계인구 증가 사업에 국비를 투자하는 투자선도지구 등이 새로 지정됐다.

지역개발 공모사업은 지역에 민간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국비 최대 100억원을 지원하고 규제특례 등을 제공하는 투자선도지구와 기반시설·생활편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국비 최대 25억원을 지원하는 지역수요맞춤지원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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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주거·관광·산업 여건을 개선하고 특화산업 육성 등 맞춤형 성장전략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개발사업 11건을 선정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지역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정주·체류·관계인구 증가 사업에 국비를 투자하는 투자선도지구 등이 새로 지정됐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주거·관광·산업 여건을 개선하고 특화산업 육성 등 맞춤형 성장전략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개발사업 11건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역개발 공모사업은 지역에 민간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국비 최대 100억원을 지원하고 규제특례 등을 제공하는 투자선도지구와 기반시설·생활편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국비 최대 25억원을 지원하는 지역수요맞춤지원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선정한다. 규제특례는 용적률·건폐율 완화와 구역지정·인·허가 의제, 특별건축구역 지정 등이 있다.

새로 선정된 투자선도지구사업은 ▲강원 동해시 무릉별유천지 관광자원화 ▲양구군 스포츠 행정복합타운 ▲양양군 양양역세권 개발 ▲전남 영광군 e-모빌리티 클러스터 등이다.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은 ▲강원 정선군 아트플랫폼 ▲충북 괴산군 한지복합문화센터 ▲보은군 동거동락 나누는 어울터 ▲충남 공주시 정안초 살리기 ▲전남 구례군 워킹 촌스데이 ▲경북 영주시 일주 보행로길 ▲경남 하동군 하동차 엑스포가든이 선정됐다.

김정희 국토부 국토정책관은 "올해 선정된 사업이 원활한 사업추진을 통해 지역의 관광·산업 등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노향 기자 me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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