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좋은 옵션, 그래도 모르니까...” 토론토의 선발 보강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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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 앳킨스 블루제이스 단장은 지난 20일(한국시간) '스포츠넷'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여름 이적시장 행보에 대해 말했다.
앳킨스는 "선발진의 뎁스를 정의함에 있어 마이너 옵션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은 아주 가치 있는 일이 될 것이다. 경우에 따라 최고급 선수를 임대로 영입하는 것만큼 가치 있는 일이 될 수도 있다. 가격이 중요할 것이다. 이적시장 마감이 임박했을 때 우리 팀 선발진의 상태도 연관이 있을 것"이라며 선발 보강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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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이적시장,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어떤 계획을 갖고 있을까?
로스 앳킨스 블루제이스 단장은 지난 20일(한국시간) ‘스포츠넷’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여름 이적시장 행보에 대해 말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토론토가 이번 여름 ‘바이어’로 나설 것임을 분명히 했다. “우리는 이 팀을 가능한 모든 방법을 이용해 더 좋게 만들 필요가 있다”며 전력 보강 의지를 다졌다.
그럼에도 앳킨스는 “역사적으로 봐도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한 팀들은 시즌 중반 전력을 보강했다.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더 좋은 팀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전력 보강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류현진의 복귀가 임박한 선발 자리는 어떨까. 앳킨스는 “우리는 내부적으로 좋은 옵션과 강력한 뎁스를 갖추고 있다”며 현재 선발진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부상 복귀가 임박한 류현진과 투구 조정 이후 다시 빅리그로 콜업된 알렉 매노아를 언급하며 “그들의 과거 기록, 포스트시즌을 비롯한 전반적인 경험 등을 생각할 때 좋은 옵션이 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만약 누군가가 경기력 측면이나 부상 측면에서 문제가 생겼을 때를 대비한 계획도 필요하다”며 선발 보강을 전혀 손놓고 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토론토는 선발 로테이션에 빈 구멍이 없지만, 이중 이탈자가 생겼을 때 이를 대체할 선수가 많지않다는 문제점이 있다. 매노아가 예정보다 일찍 복귀한 것에도 이같은 이유가 있었다.
류현진은 재활경기를 순조롭게 소화하고 있지만, 토미 존 수술에서 막 회복한 투수라는 점을 생각하면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구단 입장에서는 ‘만일의 경우’에 대비한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는 상태다.
앳킨스는 “선발진의 뎁스를 정의함에 있어 마이너 옵션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은 아주 가치 있는 일이 될 것이다. 경우에 따라 최고급 선수를 임대로 영입하는 것만큼 가치 있는 일이 될 수도 있다. 가격이 중요할 것이다. 이적시장 마감이 임박했을 때 우리 팀 선발진의 상태도 연관이 있을 것”이라며 선발 보강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MLB.com’은 이를 두고 토론토가 ‘마이너 옵션이 남아 있거나 이번 시즌 이후에도 보유권을 행사할 수 있는 선발’을 찾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경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계획대로 될지는 의문이다. 마이너 옵션이 남아 있거나 이번 시즌 이후에도 보유권을 행사할 수 있는 투수는 대부분 젊은 투수들이고, 이들을 영입하기 위해서는 적지않은 대가를 치러야한다.
결국 선발, 롱 릴리버로 모두 활용 가능한 선수를 영입할 가능성이 높다. 앞서 로스 스트리플링(2020) 미치 화이트(2022) 등을 트레이드로 영입한 것과 비슷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토론토(캐나다)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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