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난이 오이 개당 600원에" 롯데마트·슈퍼, 수해 농가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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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와 슈퍼가 수해 입은 오이 농가 돕기에 나선다.
'상생 다다기 오이'는 일반 상품과 비교해 50% 이상 저렴한 개당 600원에 판매하고, 롯데마트 서울역점을 포함 35개점과 롯데슈퍼 범서점 등 20개 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롯데마트와 슈퍼 채소팀 MD(상품기획자)는 산지를 다니며 농가의 수해 피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등급이 낮은 오이의 물량 증가를 예상하고, 상품성이 떨어져 출하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상생 다다기 오이'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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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롯데마트와 슈퍼가 수해 입은 오이 농가 돕기에 나선다.
오이의 생육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는 일조량이다. 하절기 오이는 보통 꽃이 핀 후 4~7일 정도의 생육 기간을 가져 일조량에 따라 1-2주 간격으로 출하량이 변동한다. 이번 장마 기간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와 일조량 부족으로 오이 생육이 부진한 상황이다.
이에 롯데마트와 슈퍼는 외관상의 이유로 상품성이 떨어지는 오이를 매입해, '상생 다다기 오이'라는 상품으로 21~22일 양일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상생 다다기 오이'는 일반 상품과 비교해 50% 이상 저렴한 개당 600원에 판매하고, 롯데마트 서울역점을 포함 35개점과 롯데슈퍼 범서점 등 20개 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롯데마트와 슈퍼 채소팀 MD(상품기획자)는 산지를 다니며 농가의 수해 피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등급이 낮은 오이의 물량 증가를 예상하고, 상품성이 떨어져 출하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상생 다다기 오이'를 준비했다.
'상생 다다기 오이'는 외관에 흠집이 있거나 모양이 구부러진 '곡과', 위아래의 두께가 비대칭인 '곤봉과' 등으로 구성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onl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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