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김병준, 회원사에 "부산엑스포 유치 힘써달라"

이준기 2023. 7. 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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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선정 투표를 넉 달 앞두고 김병준(사진)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직무대행이 21일 회원사 임직원에 관심이 응원을 당부했다.

김병준 대행은 이날 서한문에서 "2030 엑스포가 부산에서 열리면 약 60조원의 경제적 이익과 50만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며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주요 8개국(G8) 국가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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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넉 달 앞두고 회원사에 서한문 보내
"강력한 경쟁상대 있어…응원·기대 필요"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선정 투표를 넉 달 앞두고 김병준(사진)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직무대행이 21일 회원사 임직원에 관심이 응원을 당부했다.

김병준 대행은 이날 서한문에서 “2030 엑스포가 부산에서 열리면 약 60조원의 경제적 이익과 50만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며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주요 8개국(G8) 국가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력한 경쟁상대가 있는 상황에서 우리가 유치전에 늦게 뛰어든 만큼 전국민적인 응원과 기대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2030 엑스포 개최지는 오는 11월 파리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169개 회원국 투표로 확정된다. 한국의 부산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 이탈리아의 로마와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김 대행은 “미국,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국제시장에서 활발하게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는 기업과 기업인이 원 팀으로 국가적 행사 유치를 위해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사진=방인권 기자

이준기 (jeke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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