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물가지수 3개월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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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석 달 연속 하락했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 생산자물가지수 잠정치는 119.84로 전월보다 0.2% 하락했다.
전력(2.8%), 도시가스(1.0%) 등이 오르면서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 항목이 1.8% 상승했지만, 공산품이 0.6% 하락하면서 전체 생산자물가지수를 끌어 내렸다.
생산자물가지수와 수입물가지수를 결합해 산출하는 국내 공급물가지수는 지난달 123.14로 전월보다 1.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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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6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석 달 연속 하락했다. 공공요금 인상 여파로 전력·가스 가격이 상승했지만, 공산품 등이 내리면서 떨어졌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 생산자물가지수 잠정치는 119.84로 전월보다 0.2% 하락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도 0.2% 하락했다.
전력(2.8%), 도시가스(1.0%) 등이 오르면서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 항목이 1.8% 상승했지만, 공산품이 0.6% 하락하면서 전체 생산자물가지수를 끌어 내렸다.
공산품에서는 석탄 및 석유 제품이 3.7% 하락했고, 화학 제품과 제1차 금속 제품도 1.3%, 0.7% 떨어졌다. 농산물·축산물·수산물이 모두 내려 농림수산품은 전월 대비 1.3% 하락했다.
생산자물가지수와 수입물가지수를 결합해 산출하는 국내 공급물가지수는 지난달 123.14로 전월보다 1.3% 하락했다. 항목별로 원재료(-7.5%), 중간재(-1.0%), 최종재(-0.3%)가 모두 내린 영향이다.
생산자물가지수에 수출물가지수를 더해 지수화한 총산출물가지수도 118.92로 같은 기간 0.8% 떨어졌다.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1.8%), 서비스(0.1%) 등이 올랐으나 공산품(-1.5%), 농림수산품(-1.3%)이 내린 결과다.
생산자물가지수는 기업들이 생산한 상품과 서비스가 국내 시장에 처음 출하할 때 가격을 조사해 지수화한 지표로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로 여겨진다. 지수에 반영하는 상당수 품목의 첫 공급 가격이 유통 단계를 거쳐 소비자물가에도 영향을 준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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